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드워드 엘릭 (문단 편집) === 성격 === >너, 딱 그거구나. '''자기야 얼마든지 상처투성이가 돼도 좋지만,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조금이라도 다치면 금방 냉정을 잃는 타입!''' >---- >[[그리드(강철의 연금술사)|그리드]] >(린 : '장수를 쏘고 싶으면 먼저 말을 쏴라' 라는 말도 모르냐?!) >'''장수를 쏘고 싶으면 그냥 장수를 쏴버리면 되잖아!! 한 방에!!''' >(린: 바보냐...?) >----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와 처음 대면했을 때. 기본적으로 '''[[우라돌격]] [[열혈]]계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다. 다혈질이라 흥분도 잘해서 에드의 무모한 행동에 브레이크를 거는 것은 그보다 차분한 [[알폰스 엘릭]]이 맡는다. 열혈계인 성격에 따라서 흥분해서 우왕좌왕하다가 머리를 맞거나 기절해서 끌려간 다음, 구속을 풀고 악당을 역관광시키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만약에 악당이 진짜 무자비해서 감금해 놓지 않고 그냥 죽였다면 이야기는 금방 완결을 맞이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단순한 [[열혈바보]]가 아니라 오히려 세계관 최고 수준의 천재다.[* 당연한 것이 10대 초반에 독자연구로 인체연성을 시도했으며 국가 연금술사 자격까지 땄다. 작중에서 이 자격을 가진 사람은 200명 정도라고 하는데 에드는 그들 중 최연소 국가 연금술사라고 한다. 이러니 천재가 아니면 그게 더 이상한 상황. 특히나 생전에 트리샤가 에드의 연금술에 [[반 호엔하임|그이]]의 영향이라고 여겼다는 걸 보면 혈통빨도 받아줬을 것이다.] 무엇보다 다른 열혈계 주인공들과는 달리 '''현실적이고 냉철한 모습'''을 보여준다.[* 대체로 소년 만화 캐릭터들이 가슴으로 납득할 수 없을 때 화를 내면 에드는 머리로 납득하지 못할 때 화를 내는 차이가 있다.] 실제로 로제가 울부짖을 때 위로하기보다는 스스로 걸어가라고 꾸짖은 것이라든가, 유스웰 탄광의 사정을 처음 접했을 때는 자기는 자기 의무만 할 뿐, 내가 무얼 위해 도와줘야 하냐는 둥 시큰둥하게 반응하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여느 열혈계와 달리 무조건 감정에만 의존한 행동은 자주 하지 않고 설사 무모한 행동을 하더라도 위험성을 인지하고 작전에 따라 행동한다.[* 대표적인 것이 린과의 합동 작전. 머스탱에게는 무모하다고 한 소리 들었지만, 충동적으로 나온 행동은 아니다. 예외는 제5연구소에 알이랑 둘이서 가 본 것이랑, 알이 잡혔을 때, 그리드에게 싸움을 건 것을 들 수 있는데 두 번 다 얻어터졌으며 그리드와 로스 소위에게 한 소리 듣기도 한다.] 그래서 의외로 열혈계 치고는 [[삽질]]을 거의 안 하는 편이다. 그리고 앞뒤 가리지 않고 나와 다른 인물들이 수습해주는 다수의 열혈계 주인공에 비해 '''자신의 행동을 책임지겠다는 마음가짐'''도 갖췄다. 보통 우라돌격 열혈계가 일단 저지르고 보면 에드는 '''실패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고 있음에도 그걸 감수하고 행동하는 것'''에 가깝다. 대표적인 예가 뒤에 나온 동생의 혼을 연성할 때이다. 일단 연성을 시작하면 문이 어떤 결과를 요구하느냐에 따라 랜덤[* 생명유지기관을 요구할 경우]으로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저지른 것이다.[* 본인도 당초 자신의 무엇을 가져가도 좋으니 동생을 돌려달라고 한 적이 있다.] 원작/2009년판과 2003년판의 캐릭터성이 많이 차이가 나는데도 자기 희생적 면모는 차이가 거의 없다. 2003년판은 열혈적이지만 어느 정도 예의가 있고 침착한 성격인데 2009년판은 입심이 거칠고 성격도 더 열혈적으로 변했다. [[츤데레]]적 성격도 강한 편이다. 주변 인물에 대해 대부분의 경우 윽박지르거나 있는 성질 없는 성질 다 내면서 정작 신경 엄청 써준다. 윈리를 대할 때 오토메일 [[오타쿠]]라든가 피나코에게도 서로 작다고 깐다거나 머스탱에게도 무능하다고 깐다거나 린이랑도 티격태격한다거나... 그런데 정작 이 인물들 모두 에드랑 잘 지내는 인물들이다. 전에 언급되었듯 현실적이거나 냉정한 면모도 있어 당사자 앞에서는 아닌 척하지만 뒤로는 결국 다 도와주는 편이다. 이에 유일한 예외는 동생인데, 동생만큼은 아끼는 만큼 잘해준다. 자신의 인체연성에 휘말려 육체를 빼앗기게 했다는 죄책감도 한몫하겠지만 엘릭 형제 자체가 일본 만화 및 애니메이션 형제애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만큼, 헌신적인 형 캐릭터로서도 심심찮게 언급되는 편. 작중 최고의 [[멘탈갑]]이다. 진리를 넘어서는 것도 에드의 몫이었고, 시련이란 시련은 다 겪는데도 정상적인 멘탈을 유지하고 있다. 생각해 보면 작중 인체연성을 한 11살에 기습적으로 다리 하나가 날아가고 그것도 부족해서 자신의 행동으로 엄마를 1번 더 죽인[* 정확히는 인체연성으로 죽은 사람을 살릴 수는 없고, 만들어진 것은 트리샤가 아닌 다른 생명체였지만 그게 밝혀지는 건 한참 후의 일이다. 이 당시 에드가 알기엔 자기들은 죽은 어머니를 본의 아니게 괴물 같은 존재로 되살려내고 또 죽게 만드는 끔찍한 패륜을 저지른 상황이었다. 정확히는 어머니가 아니다. 에드의 동생인 알의 영혼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육체에 들어간 것이 후에 알의 기억에서 확인되었다. 2003년판에서는 비록 모습만 똑같은 호문쿨루스이긴 했지만 인체 구성 요소를 에탄올로 바꿔 기화시켜 한 번 더 죽인다.] 어지간한 성인이라도 그 자리에서 정신이 날아가도 이상하지 않은 지옥도에 떨어진 상황에서 뭐가 벌어질 것인지 이해하고[* 에드가 알의 혼을 연성할 때 "심장이든 뭐든 다 주겠다"고 말했다. 즉. 진리의 문의 통행료는 자신의 육체이며, 이 통행료 때문에 잃은 장기로 인해 자칫하면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었다. 진리는 사려 깊은 놈이 아니다. 통행료가 발생하면 계산이고 뭐고 그냥 마음에 드는 거 골라서 뜯어버린다. 실제로 에드가 다리를 잃었을 때, 알의 영혼을 정착시키기 위해 그렸던 혈인은 '''잘려나간 다리에서 펑펑 쏟아지고 있던 에드의 피다.''' 당연하지만 팔다리 중 하나라도 잘린 상태에서 응급 처치를 안 하면 과다 출혈로 죽는다. 에드가 이때 살아남은 건, 간신히 돌아온 알이 늦기 전에 록벨가로 에드를 데려가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즉, 에드가 팔다리만 잃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필연이 아니라 운이다. 에드는 그걸 알고 있었다.], 고통과 희생을 감수해서라도 동생을 되찾기 위해 움직여 성공해 냈다는 것 자체가 어지간한 멘탈과 희생정신이 없으면 힘들다.[* 허나 가족 문제에서는 멘탈이 조금 약한 편인데, 작중에서 에드는 알에게 말 못 할 두려움이 하나 있었고 그 사실을 눈치챈 알과 갈등을 빚는다. [[밸리 더 쵸퍼]] 탓에 알은 그 사실이 '''자신은 에드가 만들어낸 갑옷인형에 불과하고 진짜 자신은 이미 죽었다'''를 의미하는 것으로 착각했지만, 둘이 크게 싸우고 난 후 윈리에 의해서 밝혀진 진실은 '''인체연성 때문에 몸이 날아가고 혼만 갑옷에 붙은 채 살아있는 모습이 된 계기를 마련한 자신을 알이 원망하지 않을까'''였다. 과거 회상 장면에서도 오토메일을 갓 단 듯한 모습의 에드가 몇 번이고 알이 자신을 원망하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모습이 나온다.] 권력에 연연하지 않는 성격. 소령 상당의 권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국가 연금술사는 소령 대우를 받는다.] 아래의 계급을 가진 사람들과도 별로 계급 차이 같은 건 안 따지고 있으며 공평하게 위아래 다 안 가린다. 마리아 로스 소위도 로이 머스탱 대령도 에드에겐 그냥 주변 어른일 뿐, 머스탱에게도 상관 대접 안 하고 로스 소위에게도 부하 대접 안 한다. 때문에 대화도 대부분 반말로 나눈다.[* 서로 친하니 진작 말 놓은 머스탱 직속 부하들과 달리 마리아 로스와 대니 블로슈는 오랫동안 존댓말을 했다. 에드가 나이도 어린데 존댓말 할 필요 없다고 하니 그제야 말을 놓는다.] 그래서 머스탱 직속 부하들이나 마리아 로스, 대니 블로슈가 자주 어린애 취급한다.[* 아무리 국가 연금술사라고해도 어디까지나 어린애고 (경험과 연륜이 있는) 어른들의 말을 믿어달라고 [[마리아 로스]]가 에드의 뺨을 때리고 엘릭 형제를 훈계하는 하극상을 범했지만 에드는 마리아를 계급 대 계급이 아닌 인간대 인간으로 대했기 때문에 마리아 로스를 처벌하지 않고 넘어갔다.] 다만 미적 센스는 에드의 연성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그로테스크|여러 면에서 다소 상식과 동떨어져 있다.]]'''[* 예: 드릴 달린 유모차, [[크라우저 2세]]스러운 기괴한 발코니. 자기 얼굴이 달린 방망이 등(…).] 멀쩡한 취향의 물체도 연성이 가능하긴 하지만 주위에서 짜증을 내기 전에는 절대 연성하지 않으며, 진짜 급박한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연성을 한 물건도 저렇게 생겼다. 극초반부의 레트교 사건 당시에도 코네로가 난사하는 총을 피해 탈출하면서 만든 문도 어느 정도 장식이 달려있고, 그 뒤로도 종종 문을 연성해도 장식 없는 문은 연성하지 않고 모든 연성에 조금이나마 자신의 취향이 들어가 있다. 그 급박한 상황에서도 꿋꿋이 취향 살리는 걸 보면 천재는 천재다. 린을 위해 무기를 연성했는데, 무기의 디자인[* 날은 구불구불하고 폼멜에는 해골이...]을 본 린은 속으로 '''취향하고는...''' 이라고 생각했으며[* 2009년판 애니메이션에선 대놓고 "너 취향 무지 독특하다?"라고 말한다. 이에 에드는 "왜? 내가 보기엔 멋있기만 하구만." 이라고 대답한다.], 그가 연성한 차에 타게 된 [[다리우스(강철의 연금술사)|다리우스]]와 [[하인켈(강철의 연금술사)|하인켈]]은 경악을 하며 다시 멀쩡하게 연성해 놓으라고 대꾸하고, 그의 아버지인 [[반 호엔하임|호엔하임]]도 레트교 본부에서 에드가 만든 석상을 보고 "누가 만들었는지 몰라도 '''감각이 영 아니군'''"이라고 평한 적이 있다. 다만 이 석상 자체는 '''원래 있던 걸 거대화시킨 것'''에 가까워서 다소 애매하다. 박혀 있는 모양새를 보고 영 아니다고 한 걸지도...[* 정작 이렇게 말한 호엔하임도 미적 감각은 에드와 상당히 비슷하다.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와 싸울 때 용 머리가 달린 연성물을 만든다든가 하는 점에서. 아무래도 유전인 듯] 물론 그는 좋아하고 멋있다고 여겨서 다른 사람들의 이런 반응에 "왜?"라고 대꾸한다.[* 예를 들어 차량을 뿔 달린 괴물 모습으로 만든 것을 멋지다고 여겼더니만 동료가 된 두 키메라가 짜증내며 당장 수수한 모습으로 바꾸라고 할 때 반응. 다만 이 경우에는 추격당하는 시점에서 다른 차로 모습을 바꿔 탈출하는 상황이라 튈까 봐 바꾸라고 했을 수도 있다.] 2011년판 극장판에서도 이 버릇이 나온다. 한편으로는 '''살생을 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확고하게 가지고 있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수준이냐면 올리비에 소장의 레이븐 중장 참살에 대해서도 마일즈와의 대화 중에 그 일도 안 죽이고 끝낼 수 있던 일이 아니냐고 말했을 정도다. 중요한건 레이븐 참살은 작가가 '''살인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강연금에서 어떠한 이유로든 남을 죽인 살인자들은 '살인자의 눈'을 하지만 올리비에는 그대로다.] 그 때문에 신념 덕후(...)인 킴블리에게 관심 대상이 되었고 실제로도 그 신념을 끝까지 지켰다. 심지어 에드에게 붙잡히자 죽을 거라고 벌벌 떠는 프라이드에게 "당신은 에드워드 엘릭을 몰라!" 라고 일갈했을 정도, 그 킴블리마저 인정했으니 불살의 신념은 알아줘야 할 듯 심지어 진짜로 프라이드를 죽이지 않았다. 목표 외에는 세세한 것까지는 그리 따지지 않는다. 리메이크 애니의 3화 리올 편에서 유일한 관심이었던 현자의 돌이 소멸하자 허탈해하며 이때 코네로가 "나... 나는...?"이라고 하자 화를 내며 어디든 간에 맘대로 꺼져버리라고 한다. 사실 코네로가 진짜로 잔챙이이기는 하지만 엄밀히 말해 쿠데타를 계획한 반역자인데 그런 작자를 목표였던 현자의 돌이 없어졌다는 이유로 싹 무시한 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